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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혈당을 낮춘다고 알려진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면서 노화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인슐린의 배신과 노화의 원인이 왜 인슐린이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인슐린, 노화의 원인
1. 인슐린의 기능
인슐린은 우리 몸의 포도당을 세포에 잘 흡수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당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며 당질을 많이 먹을수록 더 많이 분비되며 혈당이 갑자기 많이 올라가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합니다. 그리고 혈당 스파이크가 계속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게 되면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것을 제2형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인슐린 감수성과 인슐린 저항성
2. 인슐린의 과다분비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
지속적이고 과도한 인슐린의 분비는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변화시켜 몸에 저장시키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만과 노화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첫 번째, 과도한 인슐린의 분비는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이 됩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단순 당을 많이 먹어서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을 인슐린이 처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피세포에 상처를 주게 되고 염증이 생기거나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혈관은 점점 약해지고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며 성인병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게 됩니다.
두 번째, 과도한 인슐린의 분비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게 되는데 산화 스트레스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활성 산소가 증가하여 혈관이나 세포벽에 상처를 주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과도한 인슐린 분비는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대사 과정에서 상당한 활성산소가 생산되고 염증 수치를 올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세포벽이 손상되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세 번째, 인슐린은 인체의 성장에 관여하는데 과잉이 될 경우 거인증, 말단 비대증 같은 성인병을 유발하지만 세포의 성장 및 분열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노화원인이 되며 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3. 인슐린 과다분비를 예방하는 방법
단순 당이 들어있는 음식 줄이기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단순 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줄이는 것입니다. 단순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흰쌀밥, 빵 등 밀가루 음식(과자), 탄산음료, 과일주스, 라면, 패스트푸드, 시럽 등이 있습니다.
과식하지 않기, 천천히 먹기
급하고 빠르게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고 조금씩 나눠서 먹어서 인슐린의 분비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데 사용되는 호르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식후 30분 전에 간단한 산책 등 적절한 운동을 함으로써 혈당을 소비하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양질의 수면
적절한 시간의 수면과 양질의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습관뿐만 아니라 수면 습관까지 고치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인슐린 분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서 바꾸기
한국인들은 밥을 먹을 때 항상 밥을 먼저 먹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고기나 채소 반찬을 먼저 먹은 후에 밥을 먹는 것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의 분비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식사 순서를 조금만 바꿔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4. 결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인슐린 분비가 많이 되는 식습관이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조금씩 줄여나가고 적절하게 운동하면서 고치면 됩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과식을 피하면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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