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 (o_3)

안녕하세요. 핸리입니다.

8월 첫째 주는 비도 많이 오고 폭염도 심한 한 주네요.

그러다가 눈에 다래끼가 나서 병원에 다녀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다래끼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다래끼란? (o_3)

 

다래끼는 맥립종이라고도 부르는데 속눈썹의 피지선에 염증이 생겨서 만들어진 고름이 고인 것입니다. 예전 위생이 나쁠 때는 다래끼 생긴 아이들이 정말로 많았지만 이제 위생 상태가 좋아지면서 다래끼가 예전보다는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생긴 다래끼는 똑같이 고민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래끼 - 눈꺼풀의 염증, 이렇게 대처하세요 (아는 만큼 쉬워지는 육아 이야기, 하정훈)

 

눈꺼풀에는 짜이스 샘(Zeis’ gland), 몰 샘(Moll’s gland),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한다. 이 분비샘 중 짜이스 샘, 몰 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 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 다래끼(맥립종)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선립종)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눈 다래끼 [hordeolum, hordeolum/chalazion]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위와 같이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말한 다래끼의 정의입니다.

솔직히 어려운 말이 있어서 모르겠지만 다래끼는 눈꺼풀에 고름 즉 염증이 생긴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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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의 원인

 

다래끼의 원인은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 발생인데요. 이 세균 감염의 어떤 것에 의해서 일어나는 걸까요?

 

1. 가장 기초적인 위생문제입니다.

    - 위생적인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위생적이지 못할 때, 즉 안 씻었을 때

      그럴 수가 있고요. 또 화장을 한 상태로 피곤한 나머지 잠들어 버린다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는데

      제대로 대처를 하지 않았을 때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좀 더

      많이 생기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2. 면역력 저하에 따른 문제입니다.

    - 사람이 피곤하게 되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연스레 면역력이 저하되고 염증 수치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럴 때 다래끼가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른 쪽 눈에 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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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의 증상

 

저 같은 경우는 위의 사진처럼 눈 커플이 부어있습니다. 간지러운 증상도 조금 있었지만

통증은 없었어요.

 

지식백과에서 말하는 증상은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면서 붉게 변하고 붓고 아픈 증상이 생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고름이 나오면서 아픈 것이 좋아지고 부은 것이 가라앉게

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고름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더 붓고 더 심하게 아프고 열이 나기도

한다는데 이런 증상은 저한테는 없었지만 어린 친구들이나 면역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래끼의 전염성

옛날에 다래끼 걸린 눈을 보면 옮는다는 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래끼 걸린 눈을 쳐다보지 말라는 말도 많았죠. 그런데 아직까지 이 말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래끼는 바이러스 세균으로 인한 전염이 있는 결막염과 달리 다래끼의 경우는 눈물샘, 보조 샘에 감염을 일으켜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라 전염성은 거의 없고 국소적인 통증을 동반한 붓기만 자신에게 생겨납니다. 그래서 다래끼 환자와 가까이하면 안 된다 조심해야 된다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래끼의 대처방법

 

가장 베스트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쓰는 것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전 약국에서 약을 타고 안약도 넣었는데 안 낳아서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래끼를 방치하게 되면 아주 드물게 눈 안쪽까지 심각한 염증을 유발한다고 하니

꼭 빠른 대처를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다른 치료방법으로 집에서 찜질을 하고 고름이 올라오면 짜면 된다는 글들도 봤는데

솔직히 저는 무서워서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그냥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게 가장 맘 편한 방법인 듯합니다.

다래끼는 안과에 가면 됩니다.

 

 

 

◆다래끼의 예방

 

다래끼는 독감처럼 한번 걸린다고 면역이 생겨 안 걸리는 병은 아니라고 하네요.

특히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눈이 가려워 눈에 손이 많이 가기도 합니다. 저 역시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렇고요. 그런 사람들은 특히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눈에 손이 가게 되면 1차적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만져야 하며 세안을 할 때  속눈썹과

눈 커플도 닦아주는 것이 아주 좋은 예방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래끼 걸리신 모든 분들 빠른 쾌유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