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4월의 진해는 봄으로 뒤덮인 곳이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제2의 고향 창원에 방문한 후 곧장 찾아간 곳은

진해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이었어요.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내에 있다. 2008년 진해시에서 생태관찰로와 관찰데크 등 유수지 주변 산책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면적 8만3,897㎡에 이르는 환경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습지 보전지역 1,182㎡를 조성하면서 기존 갈대 군락지를 보전하고 꽃창포·비비추·골풀·옥잠화·노루오줌·황금갈대 등 습지식물을 심어 꽃동산을 조성해놓았다. 또한 환경교육장으로 역할하기 위하여 기존의 습지지역에 실개천과 징검다리를 조성하였고 계절별 체험공간을 마련하였다.

습지를 찾아오는 왜가리 등 조류를 관찰하는 시설과 동식물의 전체 표지판, 관광객을 위한 휴식데크, 청소년·학생들의 체험학습에 필요한 학습데크가 갖추어져 있으며, 숲 생태계 설명을 위한 숲 해설사가 체험학습을 돕고 있다. 하루 평균 3,000명, 주말에는 약 5,000명의 내·외국인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자연 관광명소로서 사진작가들이 뽑은 국내의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도 선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鎭海內水面環境生態公園] (두산백과)

 

 

 

4월에 방문하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원이라 진해 사람들뿐만 아니라

위의 설명처럼 타지에서도 많이 방문한다고 하더군요.

환경생태 공원답게 내부에 음식물은 일절 반입 금지에요.(애완동물도 출입 금지입니다.)

개장시간은 06시부터 18시까지 12시간이네요.

 

 

 

 

 

입구에 바로 안내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간단한 약도와 생태공원에 대한 정보로 가득한

팸플릿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겨준 튤립 꽃밭이었어요.

튤립들이 어찌나 싱싱하고 이쁘던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튤립 향기도 너무 좋아서 한참 동안 머물다가 이동을 시작했어요~^^

 

 

 

 

들어가면 큰 호수가 있는데 호수를 중심으로 크게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구성돼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잡생각이나 근심 따위는 잊은 채로 오로지 봄을 느끼면서 힐링할 수가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산책로 중간에는 커다란 단풍나무가 포근하게 덮어주는 벤치가 있더군요.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라 그런지 편안해 보였어요.

 

 

 

호수를 지나 울타리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습지가 나오더군요.

흙냄새와 풀냄새로 어우러진 습지는 습지만의 매력으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진해의 힐링여행은 너무나도 성공적인 여행이었어요.

노을 진 공원의 풍경도 눈에 담고 싶었지만 해가 길어진 까닭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걸음을 돌렸네요~^^

 

힐링 원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후기와 응원의 메시지 남겨주시면 포스팅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