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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이 도시는 모래 위에서 꿈을 키우는 곳이다. 그 꿈 중 하나인 '두바이 몰'은 세상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찾을 수 있는 마법 같은 장소이기도 하다. 거기에선 당신의 소망하는 모든 것, 고급 패션부터 지역 특산품까지, 그 어떤 것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 후 '아우라 스카이풀'로 방문하여,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점에서 무한한 전망을 즐겼고,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마치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하는 듯한 평온함으로 가득 찼던 것 같다.

 

두바이 여행, 두바이 몰, 아우라 스카이 풀, 두바이 인피니티 풀, 에미레이트 몰, 두바이 까르푸

 

 

1. 두바이 몰

숙소에서 두바이 몰로 가는 길은 멀지 않아서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은 20분 정도 걸렸는데 엄청 더웠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사진이 잘 나올만한 곳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느라 더 걸렸던 것 같다.

 

두바이 몰은 부르츠 칼리파와 아주 가까워 중간중간에 사진이 찍기 정말 좋았다.

두바이 몰에 간 이유는 지인들의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갔다.

 

 

2. 기념품 목록

 

두바이의 기념품은 검색해 보았다면 알겠지만 거의 정해져 있는데 두바이에 가면 꼭 사는 몇 가지 상품들은 다음과 같다.

대추야자 초콜릿, 바티카 탈모샴푸, 무당벌레 비누, 로열젤리, 페이드아웃 크림 이 5 가지는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일부는 두바이 몰에서 구입을 했고 일부는 에미레이트 몰 안에 있는 까르푸에서 구입을 했다. 하나 팁을 주자면 꼭 사야 된다면 에미레이트 몰에서 구입을 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두바이에서 몰디브나 다른 여행지로 경유하기 전에 잠깐 머무는 것이라면 지금 사지 말고 입국 여정에 두바이를 들려 면세점에서 사는 게 훨씬 났다. 내 경험상 챙겨야 하는 인원이 많다면 꼭 그렇게 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들고 다니기 너무 무겁다. 특히 로열젤리가 그렇게 무거웠다. 그리고 샴푸는 꼭 비닐포장 후 캐리어에 넣기를 권장한다. 필자는 그냥 넣었다가 샴푸가 터져서 다시 포장 후 휴대용 가방에 넣었는데 세관에게 빼앗겨 버렸다. 너무 속상하지만 다음으로 넘어가겠다. 이제 가격비교를 해주겠다. 참고하자면 가격 기준은 23년 9월 기준임을 참고하길 바란다.

 

 

 

에미레이트 몰에 갈 시간이 없다면 두바이 몰에서 사면된다. 두바이 몰에서 파는 곳은 waitrose라는 마켓에서 판매한다.


바티카 탈모 샴푸(같은 용량)

두바이몰 20.75 다르함
까르푸 15.50 다르함

 

페이드 아웃 크림(흰색 기준)

두바이 몰 46.50 다르함
까르푸 36.20 다르함

무당벌레 비누

두바이 몰 가겨표는 안나왔지만 하나에 20다르함이었다.
까르푸 18.60 다르함

이상 3 가지 품목만 비교해 보아도 값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각이 나온다. 대추야자 초콜릿은 개인적으로 두바이 몰에서 이벤트 기간이라 더 싸게 구입을 했고, 로열젤리는 두바이 몰에서 찾지 못해서 까르푸에서 구입을 했다.

 

초콜릿은 직장에 가져가기 좋았고 로열젤리는 어른들 선물용을 딱 좋았다. 참고로 로열젤리는 깨질 것을 우려하여 계속 들고 다녔다.

 

3. 아우라 스카이 풀

 

아우라 스카이풀은 팜 주메이라 내부에 있는 인피니티 풀로 호텔 50층에 위치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피니티 풀로 알려져 있고 우리가 예약한 자리의 가격은 인당 AED250이다. 한화로 환전하면 1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돈이다. 입장은 현지시간으로 15시에 했고 퇴장은 19시 정도에 했다. 그리고 시간대별 위치별로 가격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풀 자체가 사방으로 트여있는 곳이라서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자리는 적당한 곳으로 잡으면 된다.

 

칵테일 한잔에 제일 저렴한 게 2만 원 정도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후기

이번 두바이 여행은 정말 눈부시고 독특한 경험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알려진 두바이 몰에서의 쇼핑은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이었다.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도 대추야자 초콜릿, 바티카 탈모샴푸, 무당벌레 비누, 로얄젤리, 페이드아웃 크림 등을 구입하였는데, 이들 모두가 기념품으로 딱 좋았다. 특별히 로얄젤리는 깨질까 걱정하며 계속 들고 다녔지만, 받아본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그런 수고가 모두 보상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아우라 스카이 풀은 정말 숨 막혀서 아름다운 장소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피니티 풀에 서서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점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 잔을 마시니,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하는 듯한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의 팁을 드리자면, 상점들 간에 가격 차이가 꽤 나므로 비교적 저렴한 에미레이트 몰에서 주요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두바이 여행은 짧지만 강렬한 추억으로 남았다. 믿기 어렵게 아름다운 아우라 스카이 풀의 전경과 함께 선별된 기념품들까지, 이 독특한 경치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두바이는 정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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