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해밀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튜디오 해밀에서 웨딩촬영을 했는데요 촬영과정과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스튜디오 해밀 후기, 청담동 해밀 스튜디오

1. 촬영장소

해밀 스튜디오의 지하 1층에 촬영룸은 4곳정도 되고 옥상까지 포함하면 5곳 정도 되지만 조명과 벽면의 스크린 변경등으로 실제로 사진배경은 10곳 가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촬영 전 상담

작가님이 촬영 전에 어떤 의상을 준비했고 어떤 콘셉트를 원하는지 여쭤봅니다. 신부도 드레스 3벌과 정장 1벌을 챙겼는데 작가님이 극구 말리시더라고요. 그런데 지나 보니 그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역시 신부는 드레스를 입어야 이쁩니다. 그런 조언들도 해주시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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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촬영시간

촬영시간은 오전 타임 오후 타임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오전타임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시간이 그때밖에 되지 않아서 야경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다른 사진들을 너무 잘 찍어주셔서 만족했답니다. 저희는 11시쯤 시작해서 4시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진 찍는 게 일이더군요. 많이 힘드실 수도 있으니 체력관리와 웃는 연습은 필수입니다.

 

4. 필요 준비물

필요한 준비물은 예비신부들은 당연하지만 누브라가 있겠고 드레스를 색을 다르게 고르셨다면 거기에 맞는 구두도 여분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구두는 스튜디오에서 빌려주지 않으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랑분들은 검은색 양말 필수입니다. 보통 검은정장은 필수로 가져가는데 거기에 흰색양말을 신으면 정말 정말 보기 싫습니다. 그러니 검정양말은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만약 준비를 못하셨다면 근처 편의점으로 가셔야 하는데 예복 입고 돌아다니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편의점은 왕복해서 빠른 걸음으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5. 촬영후기

촬영하고 나서 바로 기본 앨범과 원본 사진파일을 결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그리고 1달쯤 뒤에 수정본을 선택하러 오라고 할 건데 거기서 기본 앨범으로 20장만 선택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고르다 보면 끝도 없는데 20장 초과 시 1장당 33,000원의 금액이 발생합니다. 저희도 60여 장 선택을 했는데 추가금이 150만 원 가까이 나오더라고요.. 다 취소하고 20장만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원본을 받으니 다른 곳에 의뢰를 넣으면 더욱 저렴하게 가능하니 큰돈 쓰시지 말고 꾹 참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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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해밀 스튜디오의 촬영 후기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한참 결혼준비 중이실 텐데요 부디 준비 잘하시고 행복한 결혼식 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