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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평일에 쉬는인데 날씨까지 좋아서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

 

 

 

 


가을답게 롱코트를 빼입고 광주로 놀러 갔지요ㅎㅎ

조금 늦은 점심이었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하루입니다.

 

 

 


이번에 저의 발길이 닿은 곳은 광주에 있는 오리전문점 푸른 마을 가든입니다.

날씨가 도와줘서 이름처럼 사진이 푸르게 잘 나왔네요.

 

 

 


매장 앞 정원에는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게 꾸며놓았네요.

이런 햇빛을 쬐면서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될 것 같은 날입니다.


 

 

 

 


야외에도 홀이 있었는데요 3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야외 홀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건 이 넓은 매장 안에 저희만 있어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매장 뒤편에 이름 모를 하천가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문득 가을이 깊어진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노을이 비칠 때 오면은 술을 먹지 않아도 취할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조그마한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큰 메뉴판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모둠구이 들깨 수제비 세트입니다.

가격표에는 49,000원인데 3, 4인 전용이라 사장님께서 중자도 있다고 따로 설명해

주셔서 중자로 주문했습니다.

중자는 가격이 30,000이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훈제와 불고기부터 돌판에 올라갔습니다.
불고기는 윤기가 자르르 흘러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밑반찬들도 다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로스와 양념구이는 마지막에 구웠는데요.

제 피셜이지만 역시 오리는 백숙보다는 구이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것은 나중에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니 마지막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ㅎㅎ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위에서 찍으니 밥상이 더욱 푸짐해 보이네요 ㅎㅎ

 

 

 

 

 


오리 로스를 쌈 싸 먹는 날은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상추도 신선해서 싸 먹는 맛도 있는 날입니다.

 

 

 

 

 

마지막에 구운 양념구이도 한 점 먹었지요.

역시 오리는 로스와 양념구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밥도 하나 볶아서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들깨수제비도 남아있었고요 ㅎㅎ

 

 

 

 

 

 

마지막 식사로 나왔던 들깨 수제비.

들깨 수제비의 국물에 들깨가 고농축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엄청 고소했거든요.

그리고 수제비는 쑥으로 만들어서 고소함 뒤에 향긋한 쑥향이 자리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휴일에 월동준비 + 몸보신으로 오리고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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