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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타민cho입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네요~ㅜ

온도에 민감한 저인지라 아침저녁으로는 비염 증상 때문에

재채기가 계속 나오네요 ㅎㅎ

 

요즘 건강이 부쩍 안 좋아진 것 같아 걱정이 되던 차에

오늘은 심장검사를 좀 더 정밀하게 받아보기 위해

순환기내과를 찾았습니다.

 

 

메디원 내과는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순환기 내과예요 ㅎㅎㅎ

보통 일반내과는 그냥 감기나 비염 장염 등을 본다면 

순환기내과는 심장과 혈관에 관계된 질환 모두를 아울러 진료하는

특성화된 내과의 한 분과라고 해요.

세부적으로는 부정맥, 혈관 질환, 심근경색,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판막질환, 심부전증, 심내막염, 폐동맥 고혈압, 심장이식 후 관리 등의

진료를 한다고 하네요.

 

맨 처음에는 병원을 어디로 가야 되는지 몰라서 흉부외과로 찾아봤습니다.

(잘못된 드라마 상식의 폐해ㅋㅋㅋ) 그런데 흉부외과가 아닌 순환기내과로

가라 하더라고요..ㅋㅋ

 

오늘 제가 받은 검사는 심장초음파 검사와 심전도 검사였습니다.

검사시간은 심전도 검사는 5분 정도, 심장 초음파 검사는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심전도 검사는 간호사분이 오셔서 물리치료받는 느낌으로 받았고요

심장 초음파 검사는 의사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증상을 보여주시며

검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검사 결과는 크게 문제는 없게 나왔는데 문제는

제가 심장이 한 번씩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이 느껴진지가

1년이 훌쩍 지나서 의사 선생님도 우려스럽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24시간 심전도 검사가 있는데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전 맨 처음에 24시간 심전도 검사라 해서 병원에 24시간 동안

있어야 되는 건 줄 알았는데..

 

가슴에 손톱만 한 측정기 2개 달고 핸드폰과 블루투스 연결해서

웹사이트로 보는 방식이더라고요..ㅋㅋ

24시간 병원행이 싫어서 마냥 미뤄왔던 제가 후회스럽습니다.ㅜㅜ

 

심전도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메디원 내과는 13만 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당연 실비청구가 가능하니 부담 없이 받으셔도 됩니다.

특히 심장이 좀 이상하다거나 왼쪽 가슴이 갑자기 자주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은 지체 없이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미루고 미루다가 병 키우지 마시고 꼭 제때 받으세요~!!ㅜㅜ

 

솔직히 건강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1도 방실차단은 큰 질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인 분들도 있는데 모르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검사를 받고 나니 제 자신에 대한 큰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라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 제 자신을 사랑한다고 자부했었지만 오늘에서야

아님을 깨닫고 다시금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어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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